실패
지속된 손절 및 우유부단한 매매의 반복으로 인해 최근 매매 횟수를 급격하게 줄였다. 대신에 트레이딩에 관한 수 많은 책들을 현재 읽고 있다.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0297249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항상 뽑히는 제시 리버모어의 인생을 소설처럼 읽기 쉽게 쓴 책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가 누군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투자’ 그 자체에 대한 내 생각을 완전히 바꿀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주식 매매하는 법>, <Wyckoff methodology in depth>, <초수익 성장주 투자>, <잘 잃어야 잘 번다> 등을 읽었다.
거인의 어깨
이런 트레이딩 거장들의 생각에서 나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손절
칼 같은 손절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트레이딩의 세계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당연하다. 확률적인 세계에서 실패를 피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인정하고, 작게 실패하는 것이다.
우리가 100달러에 산 주식이 90달러가 되면 우리는 그 주식을 팔기보다 더 사고 싶어진다. 싸졌다는 생각, 평단을 낮춤으로서 금방 손해를 이익으로 바꿀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거장들은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시장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모두 희망을 느낄 때 그 주식이 더 떨이질 수 도 있다는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
추세
추세와 친해져야한다. 모든 이익은 추세에서 나온다. 추세가 없으면 인내심을 가지고 추세가 형성될 때 까지 기다려야한다. 추세를 거스르려고 하면 안된다. 절대 바닥과 천장을 찾으려고 추세 반전을 노리지 마라.
불타기
손절과 정반대의 이야기이다. 지고 있는 포지션의 크기를 칼같이 없애고, 이기고 있는 포지션의 크기를 늘려라.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가 산 주식이 올라가면 우리는 그 가격이 ‘비싸졌다고’ 생각한다. 그 가격에 괜히 포지션을 추가했다가 떨어지면 지금 얻고 있는 이익이 적어질까봐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모든 거장들은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 성공하는 트레이더들의 습관이라고 말한다.
남들이 모두 두려움을 느낄 때 우리는 희망을 느껴야 한다.
도전
승률은 중요하지 않다. 50%의 승률도 나오지 않는 훌륭한 트레이더들도 많다. 중요한 것은 잃을 때 적게 잃고, 벌 때 많이 버는 것이다. 그리고 연속 3번, 연속 5번으로 실패를 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냉정하게 자기만의 시스템대로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나는 비교적 손절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익절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수익을 보고 있는 포지션을 빨리 익절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언제 내 포지션이 불편한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내 수익을 빼았아 갈까 두려움을 느낀다.
손절 만큼 익절이 중요하다. 모든 거장들은 이기고 있는 포지션의 크기를 키우면서 추세가 꺽일 때까지 포지션을 유지하라고 말한다. 손절라인을 손익분기점으로만 옮기고, 절대 익절하지마라고 하는 거장도 있었다.
요즘 들어 승률이 좋지 않다. 20%도 안되는 것 같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길 때 잃었던 것 보다 더 큰 이득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 ICT/SMC/WYCKOFF를 기반으로 트레이딩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추세추종 스타일과 합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FVG이나 OB같은 되돌림 자리에서 추세에 합류해야하는 것을 알지만 생각보다 되돌림 없이 상승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언제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희망을 가져야할 때 두려움을, 그리고 두려움을 가져야할 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다시 트레이딩 세계로 복귀해 끝없는 실패와 도전을 해봐야겠다.